[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광고를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내년 슈퍼볼 광고 참여를 확정했다. 올해 열린 슈퍼볼 대회에서 지대한 광고 효과를 얻은 데 따른 결정이다.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토대로 광고를 제작, 현지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 ‘로보독'(Robo Dog)과 E-GMP 기반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극적인 만남을 그리며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알렸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 광고를 진행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 6개 중 기아가 가장 큰 효과를 거뒀다.

 

광고가 나간 뒤 카즈닷컴 홈페이지 기아 브랜드 페이지 트래픽은 무려 921% 세 자릿수나 증가했다. 이는 광고가 방영되기 직전과 직후 8분간의 홈페이지 트래픽을 비교한 수치다.

 

업계는 내년 슈퍼볼 광고 효과가 올해를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시청률 저조 요인들의 영향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광고 비용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퍼볼은 평균 시청자 수가 1억명을 웃돌고 미국 내 시청률은 40~70%에 달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광고 비용은 30초당 650만달러(한화 약 77억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청률이 저조했던 작년엔 30초당 550만달러(약 6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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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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