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 전기차’ 타이틀을 획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는 지난 22일 창간 기념 시상식에서 EV6를 ‘올해 최고 EV'(Best EV of 2022)로 선정했다.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다방면에서 올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는 평가다.

 

카일 체롬차 더 드라이브 편집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단순히 EV6의 인기 예상치를 반영한 것이 아닌 실제 현지 운전자들이 EV6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올해 들어 EV6는 현지 시장에서 총 1만9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에 따른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감소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EV6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641대가 판매됐다. 지난 10월(1186대) 판매량과 비교해 46% 줄어든 수치다. 지난 8월 시행된 IRA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과 9월 판매량은 각각 1840대와 1440대였다.

 

EV6에 대한 현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상에 앞서 최근 미국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신뢰도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미국 유력 경제지가 테슬라 대체 모델로 추천하는 등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전기차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E-랠리 몬테카를로(E-Rallye Monte-Carlo)에서는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랠리(E-Rally)로 더 잘 알려진 이 대회는 오로지 전기차로만 이뤄진 레이싱 대회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된다.

source

By ppln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