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한 불륜도 달콤한 로맨스? 아줌마의 불륜 바람이 거세다.

우스갯소리로 요즘 일등급 주부의 3대 조건이 살림능력, 사회능력,

그리고 연애능력이라니 바람도 하나의 유행인 셈.

그러나 여름 더위를 바람으로 날려보내겠다는 용감한(?)

아줌마! 제아무리 사랑이라 부르짖어도 바람은 바람이다. 환상에 젖은 당신,

시원했다면 이제 돌아오라!

데이트 후 키스를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https://story.kakao.com/koreangirls/EYkWlnYSg9A

[앙케이트] Q: 불륜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솔직 토킹 참여자 : 300명

1.한 번쯤 불륜을 꿈꾸기는 한다 – 40%

2.과거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다 – 22%

3.현재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 19%

4.과거도 미래도 그럴 일 없다 – 19%

아줌마의 바람이 여름을 달군다

“여자는 아줌마가 되든, 할머니가 되든 평생 사랑을 꿈꿔요.

” ‘아줌마’라 불리는 그녀들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최근 젝시즌 300명을 대상으로 ‘불륜을 경험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불륜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 가량이 불륜을 꿈꾼다는 대답을 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 평범했던 가정주부가 젊은 대학생의 유혹으로

탈선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영화<자유부인> 의

일탈은 달콤했던 순간의 대가치고는 참으로 혹독했다.

이는 여자의 ‘바람’이 금기시되던 시절에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되었다.

허나 요즘 ‘바람’은 다르다. 일종의 유행까지 되어 많은 아줌마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 옛날, 춤바람 선생에게 마음을 사로잡혀 장바구니를 팽개치고

뺑뺑이를 돌던 그 아줌마가 아니다.

불꽃 같은 사랑에 빠져 열애를 즐기기도 하고 무심한 남편에 맞서 맞바람으로

대응하는 당찬 아줌마도 있다.

이런 불륜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최근에는 아줌마의 불륜을 소재로 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이 바람이 그저 끈적끈적하고 어두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코믹하게, 나름대로의 명목이 있고 로맨스가 있는

‘바람’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

가족시간대인 밤 10시, TV 드라마도 보수성을 한 꺼풀 벗겨냈다.

명랑 불륜 코미디를 표방하고 나선 MBC 드라마 <앞집 여자>는 이런 연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몇년 전 드라마 <아줌마>가 철부지 아줌마의 자아성장을 다룬 것이라면 이 드라마는

한발 나아가 직접적으로 아줌마의 ‘바람’을 다루고 있다.

첫 방송에서 20%대의 시청률을 끌어올린 것을 보면 ‘불륜’에 대한 관심이

그저 방송계만의 화제만은 아닌 것을 증명하고 잇다.

불륜도 여우같이? 각양각생의 바람열전

바람을 피우는 것에도 이유가 있고 요령이 있으며 결과도 가지각색이다. 아줌마의 불륜,

그 유형을 한 번 살펴 보자.

▲ 바람? 나도 펴! 맞바람형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면? 현장을 잡아 상대의 머리채라도 확 뽑아놓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나 우악스러운 방법을 택하지는 않는 아줌마도 있다.

현실적인 선택으로 남편의 바람을 묵인하되 똑 같이 바람을 피우는 것.

한 마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영화 <바람난 가족>의 아줌마 ‘호정’은 맞바람도 획기적으로 피운다.

자신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표하던 옆집 고등학생에게 유혹의 손길을 펼친다.

아직 솜털도 가시지 않은 미성년자, 그녀는 자신의 농염한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해

‘그 녀석’을 손아귀에 넣는다. 원조교제? 글쎄,

그녀의 바람이 그저 원조교제로 표현될 수 있을까?

남편보다 한 단계 높여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있는 지도 모를 일.

▲ 여자가 되었어요! 욕구불만형

등돌린 남편을 바라보며 한숨 폭 섞인 밤을 지새우던 아줌마,

어느 날 자신을 진정한 여자로 바라보는 남자에게 흠뻑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마음 속으로는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를 외치지만 소용없다. 이미 몸은 가버렸으니 말이다.

욕구 불만으로 저질러버린 바람은 위험요소가 충분하다.

머릿속으로는 상상만으로도 문제해결이 될 수 있지만 몸이 기억해 버린

쾌락의 맛은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다.

영화 <밀애>의 ‘미흔’은 자신에게 게임을 제안하며 다가선 남자와의 섹스에 탐닉하고 만다.

사랑에 빠져선 안 된다는 금기는 일순간, 익숙해진 몸이 깨뜨려버리는데…

여자는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자신이 ‘여자’로 인정받길 원한다.

무심하다 못해 아무 감정조차 없는 남편의 눈빛을 바라보다 우연한 기회로 낯선 남자의 뜨거운

눈길을 받는다면 제아무리 목석인 여자라 해도 열정적인 불륜을 거부할 힘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