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investment 비트코인 최신정보
남자친구 만난지 2년이 넘었어요…
남자친구는 저하고 반드시 결혼할거래요..
근데 문제는 저는 그와 결혼하고싶지 않다는거죠..
처음 만날 때도 그리 저가 좋아하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매달리길래 사귀기 시작했고..
사귀면서 점점 좋아지길래 그렇게 그냥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엔 참 별로네요..
2년 반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너무 일편단심으로 잘해주고
선물도 많이 주고.. 이렇게 받은게 너무 많아서..
너무 미안하고 남자친구가 불쌍해서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어요
걔가 또 나 본다고 집까지 저희집 옆라인으로 이사왔어요
문자 5분이라도 늦으면 뭐하냐고 문자 또오고
맨날 보고싶다고 그러고 어디간다고 하면 꼭 따라가려고하고
이런게 이제 지겹고 집착같고 벗어나고싶어요
걔는 지금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꿈에도 모를거에요
평소에는 그냥 사랑한다는 말 형식적으로 해주고…
연락도 하고 그르니까요..
어떡해야해요 ㅠㅠ
저번에 한번 크게 싸웠는데.. 그 때도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백번을 생각하다가
결국 못하고 또 화해하게 되었고…
심지어 지금은 서로 싸우기만을 바랄뿐이에요. 싸우는 걸 빌미로 헤어지자는 말하려구요
아님 그냥 잠수를 타볼까도 생각해보고..
걔가 언제 프로포즈 할지 그 날이 두렵습니다.. ㅠㅠ
아 어떻게 해야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