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동창회니 뭐니 하면서 친구들한테서두 전화가 자주오고

그가운데 남자도 전화가 온다

아내 나이는 45세

아내는 동창이라고 하지만 나는 영 탐탁치가 않다

어느날은 여자동창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분위기를 보면 남자동창도 옆에 있어서

자꾸 아내를 불러내는거같다

그리고 그렇게 나갔다 온날은 밤에들어오고 술도 좀 마신거같구

그런날은 부부관계도 아내는 거부한다 ..

사실 본래 몸이 약한지라 아내에게 그런걸 잘 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내가 거부할땐 존심상하는데… 아내가 거부하니깐 오히려 더 부부관계를 요구하게 된다

물론..심리적으로 아내에게 뭘 확인하려고 하는지도 모르는 나의 마음이다

 

그러다 어느날 아내에게 전화가 왔는데 바로 받지를 못하고 세탁기있는 베란다에 가서 받는다

나는 안방에 있었지만 아내에게 전화오는거 다안다

그래서 살며시 귀쫑긋하여 들어보니 간간히 들려오는소리중에 응..너무 좋았어..라고 하는소리를

분명히 들었는데 .여자친구라면 응..너무좋았어..라고 할수있는 대화가 뭐가 있을까..

아마도 남자동창하고 전화 하는거같은데 ..

 

 

그러다 결정적인 어느 비오는날 아내가 문자를 슬적 확인 하는거 같더니 나갈준비를 하는거같아서

그날은 미행을 해볼 요량으로 안방에서 자는척 하였다

아내는 문을 한번 열어보드니 나가는 소리가 난다

추리닝입고 자는척 하던터라 평소에 잘 안입던 옷으로 얼렁 갈아입고 모자쓰고 우산쓰니 멀리 앞서가는

아내가 훤히 보인다

그런데 놀란것은 아내가 집에서도 멀리 떨어진곳도 아닌 십여분 거리에있는 모텔로 쏙 들어가는것이 아닌가

나는 너무 황당해서 멀리서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는데 한참이나 기다렸지만 나오질 않아

초조한 가운데 담배를 몆대를 피웠는지 모른다

그런가운데 두어시간이 흘렀을까 그 남자 동창이란 사람하고 같이 나오는데 순간 나는 아내에게 너무

실망감을 느꼈다..

아내가 밝히는편인것은 알지만 어떻게 동창과 그렇게 만나면서 시치미 뗼줄이야

 

요즘 많은 생각을 한다 아내에게 말하면 이혼하게 될것이구

같이 살자니 이런사실을 영원히 비밀로 붙여야 하는데

그동창남자랑 앞으로도 계속 만날거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참고 살아야 하는지

사는게 이런건지…참 답답하다

 

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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