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이 올해 광군제(11월 11일) 쇼핑 행사 관련 매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2009년 11월 11일을 ‘싱글의 날’로 정한 이후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해온 알리바바가 행사 매출을 비공개에 부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는 1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거시적인 경제 환경의 도전과 코로나19 관련 영향에도 불구하고 총 상품 판매액이 작년 실적과 일치했다”고만 밝혔다.

구체적인 상품 판매액과 전년 대비 성장률을 함께 공개했던 예년과는 다른 행보다.

작년 판매액은 5403억위안(약 100조5100억원)이었다.

올해는 알리바바의 광군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아서다.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해외명품 소비를 줄였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티몰 마켓플레이스에서 1000만위안(약 18억원) 이상 매출을 낸 2000개 이상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이 가전제품 브랜드 하이얼, 스포츠 브랜드 안타 등 자국 제품이었다.

규제로 매출이 줄어든 빅테크들이 마케팅에 대대적인 지출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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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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