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광고 전담 부서를 출범 시키며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탑승객 대상 브랜드 광고를 전담할 ‘우버 저니 애즈(Uber Journey Ads)’를 출범시켰다. 우버는 해당 부서를 총괄할 인물로 아마존 어드벌타이징과 시즈멕 등에서 CEO를 맡았던 마크 그레더를 영입했다.

저니 애즈는 우버 차량을 호출하고 기다리는 대기시간과 운행 중에 제휴 브랜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 현재 저니 애즈에서 40개 이상의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우버는 해당 광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른 광고에 비해 노출도가 최대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가 광고 사업을 다변화 하는 것은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버는 지난해 1억1400만 달러 수준이었던 광고 수익을 2024년까지 1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사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브랜드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