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응.

원하지 않는데 굳이 답변을 할 필요는 없다. 좋게 헤어지지 않았거나 남친이 바람을 피웠다면 특히 무반응이 최선이다. 그래도 계속 연락한다면 남친의 번호를 차단시키자.
전 남친이 아침에 애매한 시간에 문자를 보냈을 때도 반응하지 않는 게 좋다. 항상 밤늦게 하거나 술에 취했을 때만 연락한다며 진심이라고 볼 수 없다.

“미안한데, 난 이제 너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어.”

부드럽게 거절한다. 이미 마음의 정리가 끝났거나 정리 중이라면 전 남친에게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거절하고 이제는 자신을 놓아줘야 한다고 말하자.
이렇게 문자를 보냈을 때 전 남친이 답을 하지 않아도 놀랄 필요없다. 상처를 받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상대가 답은 했는데 분노하고 있다면 번호를 차단시키는 게 가장 좋다.

“지금 만나는 사람 있잖아.”

지금 전 남친이 신경 쓸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전 남친의 “보고 싶다”는 말이 듣기 좋을 수도 있지만 현재 전 남친이 만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 계속 연락하면 안된다. 따라서 전 남친에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상태에서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얘기해주자.
전 남친의 새 여친은 아마도 헤어진 두 사람이 계속 연락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뒤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한다.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는 중에 전 남친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남친의 문자를 완전히 무시하는 게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전 남친이 모르고 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고 알려주자. 그러면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운 사람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면 전 남친으로부터 문자가 왔었다는 얘기를 하는 게 좋다. 그래야 나중에 발생할 수도 있는 신뢰에 대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사귀는 사람이 없어도 전 남친이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너는 그냥 내 이상적인 모습만 그리워하는 거야.”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서 좋은 것만 떠올린다. 이런 전 남친에게는 왜 헤어지게 됐는지를 상기시켜 주자. 전 남친이 무슨 소리냐고 물으면 두 사람 사이에 안좋았던 일들과 왜 재결합 할 수 없는지를 알려주자.
예를 들면, “우리 관심사가 얼마나 달랐는지 생각 안나? 결국 너는 너대로 친구들과 어울리고 나는 내 친구들과 어울렸었잖아.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거의 없었어.”

“그럼 나랑 왜 헤어진거니?”

차였다면 왜 그랬는지 전 남친에게 물어보자. 관계가 깔끔하게 종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이렇게 답변하는 게 좋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면 전 남친에게 왜 그랬는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해명을 요구하자. 전 남친이 진심으로 다시 만나기 원한다면 주저없이 얘기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