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프랑스 전기차(BEV) 시장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양 그룹간 시장 점유율 기준 0.2% 차이에 불과해 연말 순위 변동도 가능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프랑스 BEV 시장에서 점유율 9.4% 기록,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브랜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와 ‘니로EV’가 각각 5903대와 3691대 판매를 나타내는 등 실적을 견인했다. 이들 모델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포함 전체 친환경차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각각 13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스텔란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9.7% 점유율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달(30.7%)와 비교해 점유율이 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Alliance)는 점유율 20.5%로 2위에 올랐고, 현대차·기아에 이어 폭스바겐그룹과 테슬라가 각각 9.2%와 8.2%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경우 공급량 확대를 토대로 BMW그룹을 제치고 ‘톱5’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판매량을 확대, 연말 3위 자리를 꿰차겠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과 점유율 차이는 불과 0.2%로 역전 가능성이 남은 만큼 최대한 격차를 벌리기 위해 판매 활동 강화에 나선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현지 BEV 시장 인기 모델인 코나EV와 니로EV를 앞세워 연말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 상태”라며 “현재 추세라면 연말 3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프랑스 BEV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3% 성장한 2만221대로 전체 시장의 15% 비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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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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