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간은 만나는 횟수와 열정에 따라 다르다. 이 문제에서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한 가지 규칙은 없다. 매주 만난다면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보다 더욱 친밀해지게 마련이다. 하루 걸러 만난다면 한 주 안에 연인사이가 될 수도 있다. 반면 가끔씩 만난다면 좀 더 시간이 걸린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어떤 형태로든 요구되는 시간 내에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지 말자. 상대를 좋아하고 편안하다면 바로 시작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보통 1-3개월 정도 걸린다. 한두 주 정도 만나면서 다른 커플들은 언제 진지한 만남에 대해 얘기할까 궁금할 수도 있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 중 많은 수가 몇 달 동안 만난 후에 발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준비가 됐다면 일찍 시작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친구로 만나고 있었거나, 우연히 만났지만 결단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면 바로 시작하자. 둘 다 이미 정식으로 사귈 준비가 됐는데 억지로 가벼운 만남을 이어가지는 말자.
4-6개월 이상이 지났다면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다. 관계를 지속시키기 원한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얘기해 보자.

대부분의 경우, 정식으로 사귀기까지 5-6번 정도는 만나야 한다. 물론 커플마다 다르지만 서너 번 정도 만난 후에 아직 사귀는 게 아니라서 걱정하기엔 이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커플이 진지한 관계를 논의하기 전에 5-6번은 만나며 더 오래 만나는 커플도 많다. 아직 몇 번 만나지도 않고 초조해할 필요 없다는 얘기다.
이 정도 만나려면 대개 1-3개월 걸린다.

자주 보면 매 주말, 아니면 2-3주에 한 번 정도 만날 수 있는 기간이다.
6번의 데이트 후에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느낌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알게 될 것이다. 여전히 모르겠다면 계속 더 만나보는 것도 좋지만 정말 그 사람과 관계를 발전시키기 원하는지는 스스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