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계절이 왔다. 여행업계는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겨냥해 ‘골캉스(골프+호캉스)’부터 해외 라운드 패키지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호텔은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페셜 라운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성인 및 아동용 클럽 대여가 가능해 별도의 준비 없이 아이와 함께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한 4팀에 한해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1~5번 홀을 체험할 수 있다. 각 팀은 갤러리 포함 최대 4인까지 구성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는 골프장 ‘엘리시안 제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전용 연간 바우처 ‘신화플러스 G타입’을 출시했다. 골캉스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및 피히츠 스파 15% 할인권 1매, 직영 레스토랑 20% 상시 할인, 엘리시안 제주 주중 그린피 4매(오션, 캄포 코스)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골프를 칠 수 있는 ‘선 라이즈 라운드’ 패키지를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 객실 1박과 블루코스 7홀 새벽 라운드 이용권을 제공해 프라이빗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붉게 물든 동대산을 배경으로 일출 인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다. 매일 2~4인으로 구성된 2팀 한정으로 운영되며 입실 하루 전 정오까지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클럽 및 골프화 대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투어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를 비롯해 세계 명문 골프코스에서 개최돼 온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재개한다. 특히 올해는 하나투어 창립 30주년 기념 스페셜 골프대회가 빠르게 마감됨에 따라 12월15일 대회를 추가 기획, 12월13일 출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추가된 대회는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CC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