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탑승객들을 위한 ‘외투 보관 서비스’를 다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제공되며,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여행을 돕고자 한다.

이 외투 보관 서비스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하여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중 탑승 수속을 마친 탑승객, 그리고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1인당 1벌에 한하여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 기간을 연장하고자 할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은 여행지에서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무거운 외투를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 재개를 기념하여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에게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세탁이용권이 증정된다. 또한 서비스 종료일까지 동남아 노선 항공권 3% 할인 쿠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런드리고 앱을 설치한 회원에게는 코트 세탁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서비스로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항공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자들은 따뜻한 여행지로 떠나기 위한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