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4년 내국인 관광객 증대와 중화권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행객 / 여행신문CB
제주도는 2024년 내국인 관광객 증대와 중화권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행객 / 여행신문CB


2023년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1,34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코로나 이전보다는 꽤 감소한 수준이다. 외국인 관광객 확대가 완전한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제주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수는 1,338만9,501명(1~11월 확정치 1,234만7,355명+12월 잠정치 104만2,146명)에 달했다. 2022년 대비 3.6%, 2019년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제주도 방문객 중 내국인은 1,268만1,999명으로 전체의 94.7%를 차지했다. 2019년 내국인 관광객 수와 비교하면 93.5%에 달하는 수치다. 안정화 궤도에 들어선 국내 여행객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은 부진했다. 지난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70만7,502명으로 코로나 이전보다 100만명 넘게 줄었다.


항공 공급 부족도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 항공공급좌석 수는 150만642석으로 2019년 대비 45.5% 수준에 머물렀으며 운항 편수도 절반 수준을 밑돌았다. 


그래도 2024년 새해 인바운드 회복에 대한 제주 여행업계의 기대감은 크다. 한 제주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꾸준히 제주 출도착 항공 노선을 증편하고 있고, 그동안 해외여행에 소극적이었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여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제주를 찾는 발길도 한층 늘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제주도관광협회도 올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의 전략을 펼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내국인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비롯해 박람회 개최, 제주 관광 홍보 등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해외 우호 협력 단체와 협업 마케팅을 전개해 인바운드 상품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예정된 제주도 기항 국제 크루즈 항차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중화권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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