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행자들의 여행은 어땠을까?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신용카드, 이동통신, 내비게이션 등의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국내여행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방문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인천(15.4%)이었으며, 부산(8.7%)과 대전(8.6%), 서울(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 방문자는 증가했는데,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0.7%, -9.1%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성장했다. 전국 방문자수 추이를 월별로 보면, 2월이 가장 낮았으며 9월이 가장 강세를 보였다. 


서울과 제주, 광역시 대상 SNS 언급량 추이를 통해 여행 트렌드도 살폈다. SNS 언급량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30% 이상 상승하며, 여행정보 검색 채널로 지속 성장했다. 지난해 트렌드 언급량에서 가장 높았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전년대비 33% 증가한 10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 여행 테마로 자리 잡았다. 이어 ‘나들이’, ‘캠핑’ 순서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 관광 소비액은 2022년 동기대비 약 3.5% 증가했다. 하지만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이 14.9% 늘어 크게 성장했고, 제주는 -13.9%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힐링‘, ’캠핑‘ 트렌드 상승은 소비액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전은 전년동기대비 캠핑장·펜션 소비 비율이 150.9% 증가해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 분석 결과, 자연 관광으로는 해변이, 역사관광으로는 종교성지가 가장 많았다. 또 ‘빵지순례’ 여행 트렌드로 인해 빵집이 포함된 간이음식 카테고리가 음식 부문 중에서 한식(16.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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