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가 유럽 철도에 이어 호텔 서비스를 준비한다. 올해 안으로 여행사 전용 예약시스템 ‘TRT(The Rail n Tel)’에 호텔 서비스를 추가하고 여행사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드림투어 천정현 상무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대드림투어 천정현 상무는 "연말 안으로 TRT 시스템에 호텔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며 "철도와 호텔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사들의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현대드림투어 천정현 상무는 “연말 안으로 TRT 시스템에 호텔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며 “철도와 호텔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사들의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TRT 시스템을 오픈한지 약 2년이 됐다. 그동안 성과는.


TRT 시스템은 2022년 5월 유럽 철도 실시간 예약 사이트로 1차 버전을 선보인 이후 이듬해 ASP, API, 모바일 버전까지 확장된 2차 버전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TRT를 사용하는 여행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과 업그레이드를 반복해왔고, 그 결과 지난해에는 유럽 철도 부문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대드림투어의 TRT 시스템을 이용하고, 많은 의견을 전달해준 여행사 파트너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이에 힘입어 여행사 전용 호텔 예약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TRT 3차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호텔 예약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현대드림투어의 TRT는 ‘The Rail n Tel’의 약자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현대드림투어는 처음부터 철도와 호텔 예약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상했다. 그동안 유럽 철도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선보였고, 이제는 호텔을 추가해 온전한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TRT를 사용하는 여행사들도 철도와 호텔을 따로 예약하지 않고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에 비해 B2B 호텔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한 편이다. TRT의 경쟁력은.


현대드림투어는 기본적으로 출장(상용) 서비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여행사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경쟁력 있는 해외호텔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호텔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도록 인벤토리를 확대하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출장, 여행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통합 사이트이자 허브 시스템을 만들 전망이다. 호텔 전문 팀도 꾸렸다. 글로벌 OTA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 세계 수많은 호텔은 물론 직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요금의 로컬 호텔들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목표다. 특히 철도 예약과 연계하기에 경쟁력 있는 도시의 숙소부터 집중할 계획이다.


-기타 강조하고 싶은 점은.


현대드림투어는 파트너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1년에 두 번씩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파트너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유럽 철도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다. 호텔 예약 시스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사들이 필요로하는 점은 무엇인지, 이익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역시 다각도로 고민할 계획이다. B2B 호텔 예약 시스템은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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