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 MBC 방송 화면 캡처


싱가포르가 공격적인 연예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에만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친숙한 연예인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는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월9일과 16일 방영된 전참시에서 전현무가 싱가포르관광청 홍보 사진 촬영 차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참시 멤버들은 이영자의 지휘 아래 ▲송 파 바쿠테 ▲라우 파 삿 사테거리 ▲맥스웰 푸드 센터 등 현지 맛집을 방문하고, 대표 관광명소인 ▲쥬얼 창이 공항 ▲멀라이언 파크 ▲센토사섬 등에 들러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다. 싱가포르여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듯 전참시 289화와 290화는 채널 경쟁력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싱가포르 현지 맛집’ 영상 두 편은 공개된지 열흘도 되지 않아 100만(3월27일 기준)회를 훌쩍 넘겼다 / 화면 캡처
성시경의 먹을텐데 ‘싱가포르 현지 맛집’ 영상 두 편은 공개된지 열흘도 되지 않아 100만(3월27일 기준)회를 훌쩍 넘겼다 / 화면 캡처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성시경의 먹을텐데 ‘싱가포르 현지 맛집’ 영상은 3월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다. 두 편의 총 조회수는 열흘도 되지 않아 100만(3월27일 기준)회를 훌쩍 넘겼고 반응도 긍정적이다. ‘성시경 덕분에 매력 넘치는 싱가포르에 가고 싶다’, ‘1편도 좋았는데 2편도 기대된다’, ‘싱가포르에는 당장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다’라는 등 호평이 줄을 이으며, 싱가포르 미식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예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싱가포르관광청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여행시장도 긍정적으로 화답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미디어 프로그램 노출은 여행수요 확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라며 “관광청의 활발한 마케팅과 그에 따른 항공 운항횟수 증가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데, 현재 싱가포르는 항공 공급이 늘어나는 등의 요인으로 타지역 대비 여행수요가 뚜렷하다”라고 말했다. 노랑풍선 홍보팀 오복음 대리는 “3월9일 전참시 방영 이후 전년동시점대비 예약률이 290% 증가했다”라며 “여행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싱가포르를 접한 신규 고객 유입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미디어 노출로 꾸준히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 이가희 팀장도 “많은 여행객이 미디어를 통해 여행 정보를 얻는 만큼 여행지의 미디어 노출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방문 수요를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라고 밝혔다.


예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싱가포르관광청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여행시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미식을 즐기는 성시경의 모습 / 트래비
예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싱가포르관광청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여행시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미식을 즐기는 성시경의 모습 / 트래비


이밖에 지난 3월 정식 오픈한 싱가포르관광청의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해 3만6,000명(3월27일 기준)을 넘어섰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미디어와 아티스트 간 협업 콘텐츠를 홍보하고, 릴스 등 여러 콘텐츠를 활용해 싱가포르 대표 명소와 숨은 보석 같은 장소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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