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이 국내 최초로 진행한 시라하마 전세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세기는 2월3일과 6일, 9일까지 인천-시라하마 노선을 총3회 운항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라하마는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온천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한진관광의 이번 전세기 여행 상품은 온천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인 구마노고도 순례길과 독특한 해안 절경, 순수한 어촌마을의 여유로운 풍경, 일본 간장의 발상지에서 맛보는 요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3일 인천-시라하마 첫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현지에서 열렸다 / 한진관광 
지난 2월3일 인천-시라하마 첫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현지에서 열렸다 / 한진관광 


특히 이번 전세기는 와카야마의 시라하마국제공항 청사 오픈 이후 최초로 진행된 전세기로 현지의 관심도 컸다. 와카야마현은 최초의 전세기가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2월3일 토요일 오전 10시45분 난키시라하마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 첫 취항 기념 특별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이석우 일본지역본부장,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김형준 총영사, 니카이 도시히로 의원(중의원), 기시모토 슈헤이 와카야마현 지사, 하마구치 다이시 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이사는 “이번 전세기는 난키시라하마공항과 와카야마현, 대한항공 등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성과이자 마중물”이라며 “이번 시라하마 전세기 운영을 위해 한진관광에서는 호텔·식사·관광지 동선 등의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한진관광은 시라하마를 비롯한 와카야마현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한국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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