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미 기자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이용자들이 우선변제권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FTX 이용자들이 FTX와 샘 뱅크먼-프리드(SBF)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FTX 경영진들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 소송 고소장은 “FTX측이 보유 중인 암호화폐의 소유권은 FTX 고객 집단에게 있다”며 “FTX 이용자들은 이번 파산절차에서 일반 채권자와 동등한 권리를 갖지 않기 때문에 더 우선해 변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알라메다 리서치로 이체됐던 암호화폐 역시 알라메다의 소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FTX 최고 경영진들은 기업 통제를 하지 못했다”며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FTX에 예치되거나 보관된 고객 자금과 디지털 자산 수십억 달러 상당을 오용했다”고 지적했다. 

SBF FTX 창업자에 대한 기소사실인부절차는 내년 1월 3일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피고인에게 기소 사유를 알려주고 기소 사실에 대한 인정이나 부인 여부를 피고인에게 심문하는 과정이다.

SBF는 다음주 고객 자금 유용 혐의와 관련해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BF는 현재 미국에서 8개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알레메다 리서치의 캐롤라인 엘리슨 전 CEO와 개리 왕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By ppln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