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 BNI와 손잡고 출시한 신용카드가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신용카드 3위에 올랐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광범위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업체 세카자(cekaja)에 따르면 최고의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5종에 BNI 롯데마트 카드가 꼽혔다. BNI 롯데마트 카드는 3위를 차지했다. 


세카자 측은 “BNI 롯데마트 카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카드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NI 롯데마트 카드는 롯데마트 이용 시 3% 캐시백이 제공된다. 캐시백을 받기 위한 최소 거래 금액은 월 200만 IDR이다. 롯데마트 PB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드·플래티넘 고객은 각각 5%, 7.5% 할인 받는다. 

BNI 롯데마트 카드가 인도네시아에서 주목받으면서 롯데마트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류 인기와 한국 식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롯데마트 사업에 돛을 올렸다는 평가다.


이에 롯데마트도 유통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광범위적인 노력을 가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한식 등 가정간편식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조직을 출범시켰다. 호텔 출신 등 전문 요리사 6명으로 이뤄진 ‘푸드 이노베이션 랩’은 잡채 등 전통 한식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가정간편식 상품을 개발한다.

 

성과도 좋다. 주요 점포인 자카르타 간다리아점은 7월에 K푸드 간편식 20여 종을 선보인 뒤 10월까지 가정간편식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0% 급증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코너를 찾는 발길이 늘었다”며 “델리 코너에서 판매하는 떡볶이는 오전 중 품절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말 대형마트 ‘마크로’ 19개 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학재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내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100개 점포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5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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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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