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세계 최대 유전지대 중 하나인 사파니아(Safaniyah) 유전 입찰을 두 달 뒤로 미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사파니아 해상 증분 계획에 대한 기술·상업적 제안 담긴 입찰을 2개월 연기해 내년 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입찰은 이달 초 마감됐지만 제출은 내년 1월 말로 예상된다.

 

최대 10개의 엔지니어링·조달·건설·설치(EPCI)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사파니아에 필요한 해양 인프라는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아민 알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사파니아로부터 70만 bpd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증분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은 설명하지 않았다.

 

아람코는 지난해 현지 해양플랜트 3개 사업 입찰을 개시한다고 알렸다. 수십 건의 장기 계약(LTA) 입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 참고 사우디, 해양플랜트 3개 사업 입찰 시동…현대중공업 수주 기대감>    

 

특히 올해 초 사파니아 증분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10개의 EPCI 입찰을 제안해 탐내는 LTA 계약자 목록에 작업을 제공했다. LTA 거래가 예상되는 업체는 한국조선해양 외 말레이시아 사푸라 에너지, 람프렐, 맥더멋 인터내셔널, 다이나믹 인더스트리, 사이펨,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이다.

 

이중 한국조선해양은 장기계약(LTA)을 맺은 것도 있고. 사우디 합작 조선소사도 있어 수주 수혜가 기대된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 참고 사우디, 해양플랜트 3개 사업 입찰 시동…현대중공업 수주 기대감>

 

실제로 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 아라비아 합작사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를 운영하고 있다. IMI는 한국조선해양과 아랍에미리트 람프렐과 사우디 국영 아람코, 바흐리이 만든 합작조선소이다. 정기선 한국조선해양 사장의 진두지휘로 탄생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지분은 20%, 1억3000 달러(약 1800억원)에 달한다. 

 

사파니아 유전은 1957년에 생산을 시작했지만 약 370억 배럴의 중질유를 보유하고 있다. 사파니아 확장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자산에서 하루 1300만 배럴의 석유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는 게 아람코 용량 확장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현재 사파니아 유전은 130만 bpd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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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pl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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