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A와 트립닷컴의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이 3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캐피털 A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CEO와 트립닷컴 제인 선(Jane Sun) 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에어아시아
캐피털 A와 트립닷컴의 파트너십 협약 체결식이 3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캐피털 A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CEO와 트립닷컴 제인 선(Jane Sun) 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 모회사인 캐피털 A가 중국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전역의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3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캐피털 A와 트립닷컴 CEO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에어아시아 및 에어아시아 무브(에어아시아 슈퍼앱), 빅페이 세 개의 기업도 함께 했다. 협력 분야는 항공과 숙박, 여행 상품, 티켓 등 다양하다. 2020년에 맺은 첫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관계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캐피털 A는 트립닷컴의 솔루션을 활용해 에어아시아와 에어아시아 무브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출 증대와 비용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도 초점을 맞춘다. 트립닷컴 그룹의 금융 기술 부문 사업인 트립링크가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에 결제 솔루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고객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힘쓴다.


캐피털 A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CEO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확장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트립닷컴 제인 선(Jane Sun) CEO는 “이번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은 2020년 첫 계약 체결 이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데에 대한 재확인으로 캐피털 A와 지속해서 협력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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