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SAF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왼쪽)과 에어프랑스-KLM 이문정 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모두투어 
지난 9일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SAF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왼쪽)과 에어프랑스-KLM 이문정 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모두투어 


모두투어와 에어프랑스-KLM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KLM이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모두투어는 작년 2월 한국 여행사 최초로 구매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여행 상품 제공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조성한다. 에어프랑스-KLM은 해당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하고 성과 보고서를 모두투어 측에 공유한다.


아울러 양사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 확대에 나선다. 현재 모두투어에서는 ‘ECO-지속 가능 여행 북유럽 9일’과 ‘ECO-지속 가능 여행 프랑스 완벽 일주 10일’을 판매 중이다. 향후 스위스, 베네룩스 3국, 오스트리아 등의 지역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 등과 같은 모두투어 주력 상품과도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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